30대(중반..)의 몸과 삶을 다시 세우는 기록, '무너지지 않는 연습' 시작
안녕하세요, 페인트레인입니다. 저는 오늘부터 100일간 나의 몸과 일상의 구조를 다시 세우는 챌린지를 시작하려 합니다.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무너졌던 루틴을 회복하고 '나'라는 사람의 에너지를 다시 잡는 기록입니다.
충격적인 인바디 결과: 1년 사이 사라진 건강
오늘 아침 기상 직후 인바디를 측정했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작년 인바디 점수와 비교하니 무려 7점이나 하락했더군요.

현재 상태: 163cm / 62.3kg
하락 원인: 지난 1년 동안의 잦은 음주, 스트레스로 인한 코르티솔 수치 상승, 그리고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 고스란히 데이터로 나타났습니다.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를 두번 하기도 했고요.. 문제가 많았던 해였습니다.
100일 프로젝트의 목표: 상승 다이어트(Recomposition)
단순히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는 하지 않습니다. 근육은 채우고 지방은 걷어내는 '상승 다이어트'를 목표로 합니다.
최종 목표: 체중 55kg 달성
세부 전략: 골격근량 +2kg 증량, 체지방 7kg 감량
무너지지 않는 나만의 루틴 (약속 없는 날 기준)
새벽 4:30 기상: 할 일 처리 및 콘텐츠 제작
새벽 06:30: 하체 및 상체 웨이트 80분 + 천국의 계단 20분
영양 전략: * 아침: 삶은 양배추 + 닭가슴살 130g + 밥 150g + 크레아틴 5g
점심: 일반식(밥 150g) + 계란 등으로 단백질 보충
간식: 프로틴 파우더 20g
저녁: 밥 100g + 닭가슴살 130g + 계란 2개
철칙: 19시 이후 금식 & 하루 7시간 숙면 확보 & 수분 3L 섭취

변수와 회복 탄력성: 벚꽃, 아웃백, 그리고 2만 보
아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큰 변수가 생겼습니다. 오늘은 벚꽃이 만개한 날, 소중한 약속을 저버릴 순 없었죠.

점심: 지미존스 샌드위치
저녁: 아웃백 커플 세트 + 브라우니 선데 (최후의 만찬이라 치죠!)

2차까지: 결국 19시 금식 원칙은 깨졌습니다. 그래도 논알콜로 저는 반잔만 마셨어요..ㅎ

하지만 좌절하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6시 반에 하체 운동을 완수했고, 벚꽃길을 따라 2만 보를 넘게 걸었습니다.

아웃백의 칼로리는 내일 토요일 고강도 트레이닝의 에너지가 되어줄 것입니다.
내일은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그리고 바로 벤치프레스로 갈 예정입니다.
저번주 95kg 5개 완수 했으니 5개이상 도전?!
과연 100일 뒤, 나는 55kg에 도달할 수 있을까?
첫날부터 완벽하진 않았지만, '무너지지 않는 연습'은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라 믿습니다.
오늘의 7시간 숙면으로 다시 구조를 세우겠습니다.
100일 뒤의 나를 기대하며, Day 1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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