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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마자 시작된 11시간의 주방 근무.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글쓰기는커녕 내 몸에 맞는 칼로리(TDEE)를 정리할 시간조차 없었다. 식사 시간은 불규칙했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단백질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했다는 게 마음에 걸린다.
공복체중: 61.3kg
오늘의 활동 (Rest Day)
운동: 완전 휴식 (웨이트 X)
활동량: 주방 근무로 만 보 달성. 이 정도면 유산소는 충분히 한 셈!

🥗 오늘의 식단 (식단 실수가 많았던 날)
아침: 지각 위기라 닭가슴살 딱 두 입 먹고 뛰쳐나감.
점심: 쌀떡볶이 + 김밥 (탄수화물 대잔치...)
저녁: 남은 떡볶이 + 계란간장밥 (앞으로 주방 근무 때 내 주식이 될 것 같은 느낌) 7시전까지 식사 마감!

오늘은 단백질보다 탄수화물을 훨씬 많이 챙겨 먹었다. 운동도 안 하는 날인데, 단백질 정량을 안 채워도 괜찮은 걸까?

운동 안 하는 날, 단백질 안 먹어도 될까? (과학적 증거)
결론부터 말하면: "운동 안 하는 날(휴식일)에도 단백질은 평소처럼 잘 챙겨 먹어야 해!"
- 근육은 쉴 때 자란다: 우리가 웨이트를 할 때는 근육이 '파괴'되는 과정이고, 실제 근육이 '합성'되는 건 운동 후 24~48시간 동안이야. 즉, 오늘처럼 쉬는 날에 단백질이 충분히 들어와야 어제 조진 데드리프트의 성과(근육 2kg 증량)가 나타나는 거지.
- 질소 균형(Nitrogen Balance): 우리 몸은 끊임없이 단백질을 분해하고 합성해. 운동을 안 한다고 단백질을 줄이면 몸은 근육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쓰려고 해. 이걸 막으려면 휴식일에도 체중 1kg당 최소 1.2~1.5g의 단백질은 꾸준히 넣어줘야 해.
- 단백질의 높은 식이성 발열효과(TEF): 단백질은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많이 써. 오늘처럼 탄수화물 위주로 먹으면 오히려 지방으로 쌓이기 더 쉽다는 사실! 망했네..
내일의 다짐
7시간 숙면 확보를 위해 지금 당장 자야 해! 내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내 몸에 딱 맞는 TDEE 계산을 하고, 다시 식단 가이드라인을 잡을 거야.
오늘 떡볶이 먹은 건 내일 새벽 운동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되어줄 거라 믿어. 11시간 고생한 나 자신, 일단 푹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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