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성공의 법칙>에 따르면
새로운 행동을 습관화하는데 최소 21일이 걸린다.
21일은 우리의 생각이 습관을 관장하는 뇌간까지 가는데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이다.
<으뜸체력>중 인용
21일이 되는 오늘 아침,
나는 눈을 뜨자마자 습관적으로 내 폰을 집고
누운 채로 아침 스트레칭 비디오를 재생하고
내 오른쪽 귀 옆에 놓은 다음 스트레칭을 시작한다.
스트레칭 후 나는 망설임 없이
바로 30분 절을 시작한다.
30분 후 나는 자연스럽게 그 자리에 앉아
10분 타이머를 명상을 위해 시작하고
눈을 감고 알람이 울릴 때까지 숨쉬기에 집중을 한다.
21일째가 끝나가는 오늘 밤,
나는 피곤한 눈을 억지로 뜨며
오늘 활동량이 어땠는지, 식단은 어땠는지
따뜻한 이부자리로 들어가서 잠들고 싶은 충동을 막고
이 글을 쓰고 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동안
나는 취침 전 저녁 스트레칭을 계획하고 있다.
습관화가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습관은 생각을 굳이 안 해도 몸이 저절로 행동하는 auto pilot 인가?
습관은 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생기는 내가 사는데 필요한 addiction인가?
습관은 내일 바쁜 일정을 위해 일찍 자야 하지만 지금 이 글을 써어야만 편히 잠들 수 있는 꼭 해야만 하는 숙제인가?
잘은 모르겠지만
오늘의 내 몸은 21일 전과 다르게
아침 스트레칭과 108배를 하지 않으면
하루 일과를 시작할 수 없을 만큼 찌뿌둥하고
폼롤러와 저녁 스트레칭을 하지 않으면
불평불만하는 성격이 돼버렸다.
그리고 너무나도 졸린데도 불구하고
오기로 버티면서 지금 이 글을 완성시키려고 하고 있다.
적어도 1일 1포 스팅을 하고 싶어서
그리고 오늘 안 쓰면 내일도 안 쓸 것 같고
그러면 내 목표와 꿈이 사라질 것만 같아서
자기 전 글 쓰는 것이 습관이 돼버렸다.
21일 동안의 나의 3가지 습관 - 아침 루틴, 저녁 루틴, 1일 1 포스트.
마음에 드는 습관이다.
여기서 다음 21일 동안 점진적 과부하 하고 싶은 습관은..
일찍 취침하기. (22시 ~23시)
일찍 기상하기. (5시 ~ 6시)
SNS로 시간낭비하지 않기.
그리고 장요근 스트레칭과 매일 10분 스쿼트 아침 루틴에 더해주기.
해볼 수 있을까?
한번 해보자.
---10/22/21-------------------------------------------------------
<식단 체크>
점심(12시): 현대백화점 어느 중국집 - 깐풍기 + 짜장면 + 짬뽕 + 이모가 만드신 달고나.
후식(13시 10분): 달콤한 커피. 티라미수
저녁(19시 30분): 잉어빵 3개 + 삶은 야채
<바디체크>
아침 공복
몸무게: 57.0kg
키: 5.4ft (164.5cm)
배 둘레: skip
오른쪽 허벅지: skip
왼쪽 허벅지: skip
오늘 활동량:
아침:
- 아침 스트레칭
- 108배 30분, 그리고 10분 명상
- 운동 전 스트레칭
- 장요근 스트레칭... 하다가 중간에 스톱.
회사
- 매일 10분 스쿼트
퇴근 후
- 폼롤러 정석 하체
- 저녁 스트레칭 -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 스트레칭을 안 했지만, 보통 이렇게 써 놓고 자기 직전에 한다 ㅎㅎ
계획했던 것보다 활동량이 없었던 오늘.
내일도 많이 바빠서 활동량이 적을 수도 있다.
틈새운동을 통해 활동량을 올리는 것도 습관화시켜야겠다.
다음 21일, 기대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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