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5주밖에 안 남아 닭고야만 먹어야할 시기지만(우리 트쌤의 방식에 따르면) 사실 어제 점심에 경복궁 가서 정말 맛있게 마블링이 기가 막혔던 한우생갈비를 한 300g 정도를 먹었다. (저울을 안가져가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물론 정갈하게 차린 너무 설탕범벅일것같은 달콤하고 맛있는 야채 반찬들과 함께. 어린이날 연휴동안 90세가 넘으신 할머니를 모시고 전주여행을 가려 했지만 할머니가 갑자기 응급실에 가시는바람에 여행은 그렇게 취소가 되었다. 그래도 어버이날을 기념으로 컨디션이 한층 좋아지신 할머니를 모셔 건강한 음식을 함께 즐기는 마음으로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고 식단이고 다이어트고 티를 안내면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드려야지 하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배터질때까지는 아니였어도 정말 만족스러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