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고 글쓰기 챌린지 - 2일 차, 과거의 기억] 가장 기억에 남는 어린시절 기억이 있나요? 어린 시절 기억에 남는 순간과 그 기억이 나에게 준 영향이 무엇인가요? 유치원 때였다. 내가 다녔던 유치원에서는 생일 달이 오면 그 달에 생일이 있는 아이들 모두 왕관을 쓰고 학부모와 무대에 올라와서 장기자랑과 장래희망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마침 나의 생일 달이라 나는 다른 생일 달의 애들과 왕관을 쓰고 무대에 올라와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들떠 있었다. 그때 당시에는 지금의 나와는 달리 무대 공포심이 전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차례대로 생일 아이들은 모두 각자 연습했던 노래를 부르고 자신만의 장래희망을 발표했다. 그러고 나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내 차례. 그때 당시의 나는 남에게 나의 끼를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