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과 스트레칭을
매일매일 해주고 있어서
전혀 걱정을 안 하고 있던
담에 걸렸다.
어제 퇴근 후. 선물로 빌려 받은 조그만 소설을 집어 읽기 시작했는데
기대 없이 봐서 그랬을까
내 영혼이 이 소설에 심하게 빠져들었다.
그리고 난 이부자리에 배를 깔고 누워 엎드려
잠이 들기 전 3시간 동안 이 소설을 읽었다.
그래서 담이 걸렸다.
충주 모든 부위가 뻐근했고
그 옆의 날개 뼈도 아프다고 울부짖었고
웃음이 많은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에 웃거나 낄낄 거릴 때 허파 쪽 갈비뼈가 댕기듯 아팠다.
그리고 배운 점.
책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절대 다시는 엎드려서 읽지 말자.
난 30대야. 운동을 꾸준히 해도, 스트레칭을 숨쉬듯해도 담은 언제나 걸릴 수 있는 몸이야.
조심하자.
그래도 폼롤러와 달리기로
담이 좀 풀린 듯했다.
그래도 체력은 괜찮아서 회복도 빠르긴 한가보다.
다행이다.
---11/12/21------------------------------------------------------
<식단 체크>
아침(10시 40분): 홈메이드 요구르트 + 과일
점심 (12시 34분): asian table. 3 dish 2명이서 나눠먹음.
간식 (13시 15분): 아인슈페너 커피. 감사합니다 차장님.
저녁(17시 45분):피자. 2조각. 그리고 사이드. 2% 맥주.. ㅎ
<바디체크>
아침 공복
몸무게: 57.1kg
키: 5.4ft (164.5cm)
배 둘레:
오른쪽 허벅지:
왼쪽 허벅지:
오늘 활동량:
아침:
아침 스트레칭
108배 30분, 10분 명상. 척추 하나하나 느끼면서 천천히 절..
퇴근 후:
폼롤러 충주. 너무 괜찮았다.
석촌호수 2바퀴 뜀. 오 생각보다 괜찮았다.
폼롤러 하체 정석..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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