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어터

Day 4. 벌써 허벅지 둘레의 변화가?!

페인트레인 2021. 10. 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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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커피마시려고 꺼낸 컵에 귀여운 문구가 있네.



오늘 아침 5시 57분에 눈이 떠지고 다시 6시 반까지 (내 첫 알람) 잘까 말까 고민하다가 6시 20분에 아침 스트레칭 시작.
오늘은 시간이 좀 있으니 몸무게 잰 후 둘레도 재 보자 하고 아주 신경을 써서 배, 허벅지 둘레를 정직하게 재기 시작.

몸무게는 조금 신기할 정도로 4일 동안 아주 정확히 57.1kg.

배 둘레와 허벅지 둘레를 잰 후, 일단 노트에 적어놓고 난 Day 1의 기록을 한번 봤다.
오! 그러나 기대하지 않은 것과는 달리 몸무게와는 달리 둘레는 좀 차이가 있었다.

  몸무게 배 둘레 왼쪽 허벅지 오른쪽 허벅지
Day 1 57.1 kg 85.8 cm 55.7 cm 52.8 cm
Day 4 57.1 kg 85.4 cm 55.1 cm 53.3 cm


물론 어떻게 쟀느냐에 따라 mm의 차이가 날 수도 있고 이것은 너무 미세한 변화기 때문에 확정 지을 수는 없지만..
변화는 변화다. 게다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변화는 왼쪽 허벅지의 사이즈가 줄었을 때 오른쪽 허벅지는 증가했다는 것. 그것도 정확히 5mm씩.
정말 꾸준히 집중하면 오른쪽 허벅지도 왼쪽 허벅지만큼 강해질 수 있을 거야. 그리고 cm씩 차이가 나면 이건 변화가 있다고 결정지을 수 있지.
아직 눈바디로 봤을 땐 너무너무 부족하고 몸무게도 변화가 전혀 없지만
이 mm의 변화로 조금 더 동기부여가 되는구나.
기록하기 잘했다. 10일째 되는 날 한번 더 재봐야겠다.

...

8시 25분이 되었는데 한 운동은 겨우 108배 30분, 운동 전 스트레칭, 엄밑살, 엉밑살 제거 프로그램 2번, 장요근 스테칭 1세트.
어, 9시 전까지는 이것보다 더 많은 비디오 운동을 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못했네?
앞의 설명을 봐서 그런가?
조금 근육의 자극과 느낌을 잘 파악하면 나중에 운동하는 수가 늘겠지.

tentative plan:
9시 50분 출근 10시
5시 퇴근
퇴근길 후 한 시간 걷고
6시 귀가
30분 운동
7시 밥?
9시 들어가기.
글 쓰거나/책 읽기
...
는 나의 작은 소망 이었고

오늘 퇴근을 10시나 되어했다.
야근은 아니었고 자기 계발 회의를 하느라 늦어버린 것. 아주 좋은 미팅이었어. 훌륭한 팀장님과 coworker를 둬서 마음이 좋다.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을 좀 해놔서 나중에 운동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다행히 적었다.
활동량은 적었지만,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던 오늘.
아침운동을 좀 더 efficient 하게 해야겠다. 그리고 시간을 더 잘 써야겠어.


---10/05/21-------------------------------------------------------
<바디체크>
아침 공복
몸무게: 57.1kg
키: 5.4ft
배 둘레: 85.4 cm
오른쪽 허벅지: 53.3 cm
왼쪽 허벅지: 55.1 cm

오늘 활동량:아침:

  • 아침 스트레칭
  • 108배 30분, 그리고 5분 명상
  • 운동 전 스트레칭
  • 엉밑살
  • 엉밑살 제거 프로그램 2세트- 와 다리 후들후들 죽는 줄 알았다. 3세트를 격일로 하도록 해야지.
  • 장요근 스트레칭 1세트 - 이것도 20초 10번 동작 X 3세트를 목표로.

퇴근 후

  • 폼롤러 정석
  • 저녁 10분 스트레칭

...


벌써 00:00시. 내일도 6시에 일어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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