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공복 몸무게..
+1.1kg

망했다. 이제 겨우 57kg 아래로 내려가 3일 유지했는데 어제저녁 하루 무한리필 참치 때문에 몸무게가 확 늘었다.
탄수화물과 짠 음식을 먹었다면 몸무게 올라간 게 이해가 간다.
근육에 글리코겐이 저장되면서 섭취한 나트륨 때문에 물도 함께 훨씬 더 많이 저장 되고..


하지만 어제 난 탄수화물은 한입 맛보기 한 번만 먹었고 주로 참치만 집어먹었는데.. 이렇게 찔 줄이야.
안 짜게 먹지는 않았다. 가끔 간장도 찍어먹고 마지막 알탕 반숟갈에 알탕 안에 있는 반찬 조금 먹었을 뿐.. 그리고 알도 함께..
(알탕의 알의 매력을 새롭게 느꼈다... 꼭 또 먹고 싶다)
어제만 해도 다리가 얇아지는 기분이 들었는데
오늘 다시 부은 느낌이다.
면접 보러 슬랙을 입었는데
하체가 여전히 퉁퉁한 느낌이다.
엉덩이는 왜 이렇게 커.
제발 이건 붓기라고..
어제저녁 단백질 폭식을 대안해서
오늘 새벽에는 공복 운동
(다시는 하지 말자. 배 너무 고프다)
점심 닭고야 한 끼

오후 유산소 60분 후 미트리 오리지널 크리스피 하나
그리고 저녁 닭야와 고등어구이..
야채는 아주 푸짐하게.
물론 고등어구이가 선을 넘었을지도..

저녁은 탄수화물 제외.
평소보다 200칼로리 더 적게 먹음.
그래도 두 번이나 비웠어도
아랫배가 생리 때처럼 꽉 찬 느낌.
오랜만이다. 너무 맘에 안 든다.
폭식은 다시 절대 하지 말자 이 바보야.
내일부터 정상적인 4끼 닭고야를 먹고
대회까지 닭고야만 먹기.
일반식 먹고 빼겠다고?
그러지 말자. 닭고야로 4주 계속 버티자.
하체 갈라져야지.
단백질 체내 흡수과정과 몸의 반응은 아직 잘 모르겠다. 그래도 오늘 이렇게 어느 정도 보상을 치렀으니.. 결과가 어떻게 됐을지 보자.
제발 내일 아침.. 몸무게가 다시 되돌아와 있길..!
제발 트쌤이 이 글 읽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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